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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차없는 거리'가 운영된 대전시 중앙로가 수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하늘 기자 |
대전 중앙로에서 열린 '차 없는 거리'에 수십만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오랜만에 대전시민들이 다 모인듯한 거리풍경에 좌판 상인들의 얼굴에도 연신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21일 오전8시부터 오후9시까지 대전역사에서 옛 충남도청사까지 중앙로 약 1km구간에서 '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로 옛 충남도청사부터 대전역 앞 4거리 구간을 통행하는 시내버스는 아침부터 차량진입이 통제돼 우회 운행됐다.
올해 세번째로 열린 이날 축제에는 시민 25만명(운영본부 추산)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중앙로 일대는 어린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문객들로 발디딜틈 없었다.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수십만의 인파로 채워진 중앙로는 그 열기로 뜨거웠다.
평소 차들로 가득찼던 중앙로의 도로는 자동차 대신 다양한 체험부스들과 공연 스테이지들로 채워졌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시 동부교육지원청, 대전시생활체육회, 중부경찰서 등 3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각 기관이 준비한 130여개의 체험부스가 설치됐다.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만큼 각양각색의 부스들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어린이들은 페이스페인팅, 이색자전거타기, 과학실험 체험부스, 경찰장구 체험부스로 몰려들었으며 젊은이들은 네일아트, 캐리커처, 타로카드 부스에서 발길을 멈췄다. 어른들은 갖가지 건강체험부스에 관심을 가졌다.
특히 물절약 캠페인, 저염식캠페인, 스트레스저감, 취업상담부스 등의 공인적인 부스들이 눈길을 끌었으며 드론무료체험, 3D프린터, 포트식화환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도 이채로웠다.
중앙로 곳곳에 설치된 야외스테이지에서는 예술고학생들의 무용·댄스 등 예술공연, 학생들의 치어리딩 공연, 초대가수의 공연, 퀴즈대회, 시낭송 대회, 대전의 역사 사진전 등이 펼쳐져 볼거리를 더했다.
경찰들은 도로로 진입하려는 차량을 돌려보내며 행사진행을 도왔으며 응급의료인력들은 안전한 행사진행이 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도로 곳곳에 비치된 휴지통에 직접 쓰레기를 버리고 체험부스 이용을 위해 한줄서기를 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 더욱 의미있는 행사로 만들었다.
차없는 거리의 여파에 으능정이 거리와 지하상가도 수많은 사람들로 붐벼 중앙로 인근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으로 가득했다.
이번행사에 한 시민은 "대전에서 이러한 큰 규모의 시민들을 위한 행사가 개최돼서 신선하고 너무 좋았다. 특히 물절약캠페인 같은 독특한 체험부스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범시민적인 축제로 더 크게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용훈 대전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시민들에게 너무감사하다. 더 좋은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 시민은 "오늘 "차없는 거리"를 운영하는줄 몰랐다. 중앙로를 가기위해 탄 버스가 다른곳으로 운행해 당황했다"며 행사일정과 변경된 버스노선에 대한 홍보 부족을 지적해 아쉬움을 남겼다.
올 마지막 "중앙로 차없는 거리"는 다음달 24일 성탄절 전야에 오후3시부터 11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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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인파로 가득찬 중앙로 위로 "차없는 거리"를 알리는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하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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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관 옷을 입은 한 어린이가 손으로 브이를 그리며 해맑게 웃고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하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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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상담부스에서 시민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하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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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이 공예품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하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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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부스의 판매자가 작은 화분들로 만들어진 화환인 "포트식화환"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하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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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소방서의 소방관이 소방안전체험부스에서 인공호흡 시범을 보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하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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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멋진 퍼포먼스가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붙잡았다./아시아뉴스통신=박하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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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관의 통제에 따라 중앙로로 진입하려던 차량들이 되돌아가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하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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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척교 위에는 대전의 역사를 담은 사진전이 열려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아시아뉴스통신=박하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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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곳곳에 비치된 분리수거 휴지통이 "차없는 거리"행사를 "깨끗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도왔다./아시아뉴스통신=박하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