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광양시 중마동에 위치한 광양시새마을금고 본점./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
전남 광양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선거운동이 제한적으로 입후보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회원 2만 3000여명의 광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과 부이사장 각 1명, 이사 13명을 선출하는 선거가 다음달 21일 치러진다.
문제는 선관위 위탁선거로 치러지는 광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예비후보 등록 절차가 아예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9일부터 10일까지 후보자 등록 후 선거전날인 20일까지만 선거운동을 할 수밖에 없어 현 이사장과 부이사장 등을 제외한 입후보자들은 선거권을 가지고 있는 2만3000여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 선거운동 자체가 후보자에게만 허용되고 있어 배우자를 포함한 가족들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어, 입후보 가족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광양시새마을금고의 이사장 선거에는 3선에 도전하는 백경현 현 이사장과 김재숙 전 광양시새마을금고 전무, 백양길 현 광양시새마을금고 부이사장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백경현 현 이사장은 지난 8년간의 경영성과를 평가받겠다는 입장이며, 김재숙 전 전무는 새마을금고도 이제는 전문 경영인이 맡아야 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백양길 부이사장은 광양시새마을금고 감사 9년과 부이사장 4년의 경험을 내세우며 새로운 인물이 금고 경영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부이사장 선거에는 김길문 전 광양시의회 의원과 권용일 금호교회 장로, 백종인 성은교회 장로, 최춘수 현 이사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후보들은 열흘간의 선거운동 기간 동안 한 차례 소견발표회를 통한 합동연설회를 개최하게 되는데, 소견발표회도 옥내에서 실시토록 하고 있다.
한편 선거일인 21일 투표 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9일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결선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