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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노지 작업인 산화적 스트레스 더 받는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5-11-23 17:27

충북대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 “긴 옷 차림·선크림 사용 효과적”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 농업안전보건센터가 충북 도내 농촌 마을에 거주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산화적 스트레스 발생과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하우스 작업 보다는 노지 작업인이 산화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작업 시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하거나 작업 전에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농작업으로 인한 산화적 스트레스를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도내 농업인 87명(노지 작업자 73명. 하우스 작업자 14명)을 대상으로 자외선 노출이 많은 7-8월 기간 중 5일 동안 매일 선크림을 사용했던 군과 전혀 사용하지 않았던 군으로 나눠 항산화지표인 요중 총항산화능(TAC)과 산화적스트레스 지표인 요중 8-OHdG 및 TBARS 농도를  매일 측정해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주로 노지에서 작업하는 농업인의 경우가 동일연령, 동일시간 동안 동일 복장으로 하우스 내에서 작업하는 농업인에 비해 항산화능 수치(약 82.3%)가 저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산화적 스트레스에 의한 유전자 손상지표인 요중 8-OHdG 농도는 하우스 농업인 보다 약 27.9% 정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작업 시에 긴바지와 긴팔셔츠를 착용하는 경우가 반바지와 짧은셔츠를 착용하는 농업인에 비해서는  43.7%의 항산화능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대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 연구팀 관계자는 "본 연구의 결과는 작업 중 긴 옷을 착용하고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농작업으로 인한 산화적스트레스 발생을 막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임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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