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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생명이 탄생한 모습. 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아시아뉴스통신DB |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의 보고에 따르면 중국의 인구 억제 정책인 '한 자녀 정책'을 폐지, '전면적 두 자녀 정책'을 채택한 가운데 '아들 낳는 약'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중국 베이징 청년보 등은 전통 비방 약부터 해외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약들이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지만 아무런 실제 약 효과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일부는 여성의 건강도 해칠 수 있음을 전했다.
해외구매대행으로 판매 중인 한 일본제 약품의 경우 판매상들은 '아들 낳는 확률 90%'라고 광고, 중국에서 300~2000위안(약 5만4000원~약 36만원) 가격대로 판매된다.
수백 년 동안 전해내려온 밀방에 따라 만들어졌다고 홍보하는 홍콩제 약품의 경우 2~3년 전에는 가격이 100홍콩 달러밖에 되지 않았지만 최근 700~800달러로 가치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런 약품이 중약재로 제조돼 특별한 부작용은 없으나 중국에서는 유통 승인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약의 거래는 불법에 해당된다.
중국은 불균형이 심각한 성비를 더 악화시키는 이같은 시도에 언론을 통해 비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출생 성비(출생 여아 100면당 남아 수)는 103~107명 수준이나 중국에서는 1980년대 '한 자녀 정책'이 본격 시작되면서 남아 선호 사상 등으로 성비 균형이 깨지기 시작, 1999년 111.3명. 2004년 121.18명까지 높아졌다.
지난 2014년 기준 중국에서는 여아 100명당 남아 116명이 출생했다. 중국정부는 올해까지 성비를 115대 100으로 낮춘다는 계획으로 불법적인 태아 성 감별, 낙태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