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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해 서해5도 방문의 해 지원 사업 중단 위기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5-11-24 00:05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의 서해5도 방문의 해 지원 사업이 관광객에게 혜택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좋은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다음해부터 중단위기에 놓였다.

 100개의 아름다운 섬으로 이뤄진 옹진군은 해양관광자원의 보고이지만 높은 여객선 운임비로 접근이 어렵고 천안함 폭침(지난 2010년 3월 26일)과 연평도 포격사건(지난 2010년 11월 23일) 및 세월호 사건(지난해 4월 16일)의 여파로 섬 관광이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 인천을 제외한 타시도민이 5도서(대연평 ․ 소연평 ․ 백령 ․ 대청ㆍ소청)를 1박 이상 관광하는 경우 여객선 정상요금 50%를 지원해 관광 및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인천시가 7억원을 지원하고 옹진군이 7억원을 부담, 매년 14억원의 예산으로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시행해 옹진군을 찾는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으나 다음해부터는 인천시의 보조금 지원이 중단돼 옹진군의 열악한 재정상황을 보았을 때 군 자체재원만으로 추진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인천시가 지난 2008년부터 시민 복리증진 및 도서발전촉진을 위해 전액시비로 추진하던 인천시민 배삯 50% 할인 사업도 다음해부터 방문도서가 있는 강화‧옹진에 50%를 부담토록 할 방침이어서 섬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섬 지역 거주민과 방문객에게 가장 큰 부담인 해상교통 관련 지원 사업은 외면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향후 관광객 유치사업의 발전 및 개선방향을 모색하고자 옹진군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서해5도 방문의 해 지원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에 대한 찬성의견이 35%, 개선 후 지속추진에 대한 찬성의견이 37%의 비율로 응답돼 전체응답자의 과반수이상이 지속추진을 원한다는 의견으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섬 관광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인천시에 보조금 지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라며 “옹진 섬 접근성을 확보하고 개선사항을 재검토해 서비스 품질이 더욱 더 향상된 다시 찾고 싶은 옹진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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