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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가격, 이제 부담 없다. “영시” 갈색병 오는 4일경 소비자들에게 첫공개 예정

[=아시아뉴스통신] 문희기자 송고시간 2015-12-03 18:41


 자료사진.(사진제공=영시)

 경제 불황이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이 점점 닫히고 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화장품에 나가는 돈을 아끼는 추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서울에 사는 여대생 권모양(23세)는 “브랜드 화장품은 거의 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주로 올리브영 같은 곳에서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고 있다”며 “추운 날씨에 취업 스트레스로 피부가 상하는 요즘 같은 때에는 에스티로더 갈색병 같은 프리미엄 제품이 탐이 날 때가 있지만 학생 신분이다 보니 어쩔 수 없다”고 토로한다.


 피부 재생 효과가 뛰어나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에스티로더에서 생산되는 ‘갈색병’이다.


 그러나 이 제품은 할인이 많이 된다는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구매해도 작은 병 하나에 10만원이 넘다 보니 구입을 망설이는 이들이 많다.


 이 때문에 일부 여성들 사이에서는 갈색병을 ‘화장품계의 허니버터칩’이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도 있다.


 신규 화장품 브랜드 ‘영시’에서는 오는 4일 갈색병과 성분이 거의 유사하면서 가격은 한결 저렴한 이른바 미투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갈색병에서 유해한 성분은 제외하고 더 좋은 성분을 보강했다는 것이 영시측의 설명이다.


 제품 출시에 앞서 영시는 지난 주말부터 어제까지 신촌과 홍대, 대학로, 숙명여대, 이화여대, 명동, 종로, 노량진, 건대입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대학교 내에 티저광고 포스터를 게재했다.


흰색 바탕의 포스터 세 장에는 ‘긴장하라 OO OO OO'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가 하면, 갈색병의 실루엣만을 보여주면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주말 티저광고를 본 사람들은 이를 휴대폰으로 촬영해 인스타그램 등에 올리고 있다. 특히 화장품 온라인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는 ‘화장품계의 샤오미가 등장하나?’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화제를 모았다.


 한 네티즌은 “원조 갈색병보다 저렴하면서 성분은 더 보완했다면 구입을 망설일 이유가 없다”며 “내일 출시가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시 홈페이지에서는 회원가입시 10% 할인쿠폰 지급과 함께, 제품을 첫 구매한 고객들 중 10명을 선정해 중장년 여성을 위한 제품 ‘a code name AN'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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