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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최후통첩,'한상균 자진 출석 않을시 영장 집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미정기자 송고시간 2015-12-09 11:59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아시아뉴스통신DB
 
 경찰은 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9일 오후 4시까지 출석하지 않을경우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서울 조계사에 24일 동안 은신하고 있는 한상균 위원장에게 제시한 최종 시한까지 자진 출석하지 않을경우 강제진입할 것이라고 최후통첩을 보냈다.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은 한상균 위원장이 조직적으로 폭력 시위를 주도하고, 종교시설로 숨어들어 불법 행위를 선동하는 등 중대한 범법 행위를 저질렀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한상균 위원장은 경찰이 제시한 최종 시한에 응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밝혔고, 자진 출석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상균 위원장은 SNS를 통해 조계사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천 만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는 것이 부처님께 올리는 가장 큰 보시일진데, 요즘은 권력의 눈칫밥을 드신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고, 사찰이 자신을 고립 유폐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경찰의 조계사 진입에 대비해 조합원들에게 조계사 인근에 집결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경찰이 한상균 위원장을 체포하려 할 경우 즉각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조계종 측은 경찰의 일방적인 영장 집행 방침에 유감을 나타냈고, 한 위원장에게는 최대한 빨리 거취를 결정하기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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