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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2년 연속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충남도가 올해 평가에서 10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 따르면 충남도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7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도에서 업무를 진행한 공사·용역·민원인 등 외부고객과 도 공무원,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청렴도 설문조사 결과에 부패행위 발생과 신뢰도 저해 행위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가 받은 종합청렴도 점수는 7.36점(10점 만점)으로 지난해보다 0.96점 상승했다. 1위를 차지한 대전광역시와 점수 차이는 0.24점이다.
도는 이번 결과가 그동안 공직자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강력한 반부패·청렴 대책을 추진해왔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도는 국민권익위로부터 청렴 컨설팅을 받고 청렴도 취약점 진단을 통해 분야별 맞춤형 청렴 정책을 수립·추진했다.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청렴대책본부를 구성, 체계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공익신고자 보호 조례와 부패 신고자 보호 지침을 제정, 공직비리 익명신고센터 등을 운영했다.
외부고객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공사·용역 등 취약분야 민원인에 대한 청렴 만족도 조사와 함께 직무 관련자와의 골프 금지, 출장식비 본인부담제 실시, 민간과의 청렴협약체 구성·운영, 소극적 행정행위로 어려움을 겪는 사항을 해결하는 컨설팅 감사도 도입·운영했다.
청렴마일리지 제도 운영과 4급 이상 공무원 청렴도 평가를 통해 간부의 솔선수범과 전 직원의 청렴정책 동참을 유도했다. 조직문화 개선 10대 과제 추진, 익명게시판 운영, ‘비정상포럼’ 운영 등을 통해 내부 청렴도를 높여 왔다.
윤종훈 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도의 청렴도 순위가 크게 오른 데에는 전 직원이 청렴도 개선을 위해 적극 동참한 결과”라며 “이번 측정 결과가 전국 광역단체 중 중간에 해당하는 만큼 이번 점수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 최고 ‘청렴 충남’을 실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시·군 청렴도 평가에서는 서산시(7.53점)와 청양군(7.92점)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