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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아산소방서는 11일 꺼져가는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왼쪽부터 이승주 지방소방장, 이종하 아산소방서장, 안은혜 지방소방사.(사진제공=아산소방서) |
충남 아산소방서(서장 이종하)는 11일 아산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심정지환자의 생명을 살린 119구급대원 이승주 지방소방장, 안은혜 지방소방사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Saver)란 ‘심장을 지키는 사람’이란 뜻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등을 이용해 심정지 상태에 이른 사람을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승주, 안은혜 구급대원은 지난 11월 15일 오전 7시쯤 아산시 좌부동 초원아파트 입구로 구급 출동해 쓰러져 있던 신씨(59)에게 전문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꺼져가는 생명을 구했다.
하트세이버 수여자인 이승주 구급대원은 “심정지환자의 소생은 구급대원이 아니어도 심정지를 가장먼저 목격한 사람이 신속히 잘 대처한다면 일반인도 충분히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고 소감을 말했다.
이종하 아산소방서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아산소방서의 자랑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생명을 소생시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