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2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박재완 전 장관이 이끈 창원시미래전략위, ‘재도약의 길’ 제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5-12-11 17:12

‘창원경제 2030 미래전략’ 수립∙발표

 박재완 창원시미래전략위원장.(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장관)는 11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창원의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2030 창원시 미래전략’을 수립해 발표하고, 이를 창원시에 제출했다.


 이어서 박재완 창원시미래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이날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시에 제출한 ‘2030 창원시 미래전략’에 대한 배경과 추진경과 등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미래전략수립 배경


 지난해 11월 출범한 창원시 미래전략위원회는 안상수 창원시장의 핵심 싱크탱크다.


 안상수시장은 취임 전 창원시가 처한 상황을 위기로 정의하고 세계 경제 흐름과 국내외적 환경변화에 부응하는 미래전략 마련과 추진을 위해 미래전략위원회 설치 운영을 공약했었다.


 이에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장관을 위원장으로, 국내외 석학들을 모아 출범한 미래전략위원회가 1년여 동안의 준비 끝에 외부 용역을 거치지 않고 위원들과 전문가, 창원시 담당부서의 협업으로 만들어 내놓은 것이 이번 ‘2030 창원시 미래전략’이다.


 미래전략위원회는 기계산업과 수출이 지난 40년간 창원을 먹여 살리면서 ‘제1의 도약’을 이끌었지만 근래 성장의 한계를 맞고 있어 이를 대체, ‘제2의 도약’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와 성장동력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기존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미래전략 수립을 추진해 왔다.


 -추진경과


 미래전략위원회는 올 초에 미래전략 토론회를 시작으로 미래전략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10차례의 회의를 통해 분야별 미래과제 검토 후 비전과 전략과제 등을 정리해 전문가 공청회와 워크숍를 갖고, 시정연구원, 관광진흥위원회 등 타 싱크탱크의 교차 검토를 거쳐 ‘2030 창원시 미래전략’을 확정했다. 

 기술 자유지역 유치


 -미래전략의 성격∙방향∙기조


 ‘2030 창원시 미래전략’은 한 세대, 즉 30년 앞을 내다보는 장기(15년)계획이다.


 1단계(2016~2030) 준비∙도약과 2단계(2031∼2045) 성숙∙안착 단계로 구분하고, 이번 전략은 1단계 성장전략이다.


 정책방향은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번영 보장 ▶3차 산업혁명과 융합문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한류의 세계화에 조응한 글로벌관광 기반 구축 ▶미래형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의 변화 ▶글로벌 인재 육성과 교육혁신 주도 ▶지역통합과 갈등 완화 등 6가지다.


 전략의 기조는 혁신주도형 스마트 성장이다.


 산업화에 적합했던 사회경제시스템을 지식주도시대에 걸맞게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과감하고 꾸준한 구조개혁으로 창원경제의 체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야 함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는 인기 영합∙소집단 이기주의∙편 가르기∙반기업 정서 등을 극복하기 위한 창도(唱導) 리더십 발휘를 강조하고 있다.


  -미래전략의 주요내용


 비전과 구성 체계는 ‘창원경제의 제2도약’을 비전으로 정하고, 3대 목표로 ▶첨단 융합경제 육성 ▶글로벌 관광기반 구축 ▶스마트성장 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각 목표별 3개씩 총 9개 추진전략과 30개 정책과제(핵심 10개, 일반 20개)를 제시하고 있다.


 ‘첨단 융합경제 육성’은 기존 주력산업인 기계제조업과 금속제품제조업 등에 ICT 첨단기술 접목, 기술의 융합, 문화적 가치를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5개 핵심과제와 7개 일반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각 목표별 추진전략은 ‘융합산업기반 구축’, ‘주력산업 고도화’, ‘미래산업 창출’이다.


 제시된 5개 핵심과제는 ▶기술자유지역 유치 ▶SW융합 클러스터 구축 ▶첨단기계 소재∙부품산업 육성 ▶방위산업 고도화 ▶수소산업 선도다.


 또 7개 일반과제는 ▶해양수산업 3.0 도약 ▶창조형 복합산업단지 조성 ▶융복합 금형산업 육성 ▶주력산업 공정 스마트화 ▶전력저장장치 클러스터 구축 ▶로봇비즈니스벨트 가속화 ▶마이크로 그리드 구축 등이다.

 글로벌 관광기반 구축


 ◆글로벌 관광기반 구축


 기존의 산업도시를 각 지역이 가진 우수하고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성장 동력으로 삼아 한류문화 중심의 글로벌 관광도시로 만들고자 3개의 핵심과제와 일반과제 6개를 제시하고 있다.


 추진전략은 ▶한류 메카 도약 ▶신해양 레저 기반 확충 ▶차세대 관광 육성의 ‘핵심과제’는 한류 월드 챌린지 개최, 해양 휴양형 레포츠단지와 테마파크 조성, 요우커 관광자원 개발이다.


 ‘일반과제’는 한류 멀티플렉스 건립, 한류 인재양성 프로젝트, 창원 웰니스 의료관광벨트 구축, 마산만 재창조 사업, 2030 BIE등록 세계엑스포 유치, 산업관광 개발 등이다.


 ◆스마트성장 역량 강화


 인재 육성과 교육혁신을 통해 R&D 기반을 확대하고 도시재생과 ICT융합으로 새로운 도시성장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2개의 핵심과제와 7개의 일반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추진전략’은 인재 육성과 정주 여건 개선, ICT 융합형 첨단도시 조성, 도시재생∙교통체계 선진화다.

 중∙고생 학력향상 프로젝트


 ‘핵심과제’로 중고생 학력 향상, 스마트도시 기반 확대.


 '일반과제‘는 기계∙전자융합과학기술원 설립, 외국인학교 유치, 첨단기술연구단지 조성, 기업활동규제-free Test-bed 운영, Start-up 생태계 기반 구축, 전략적 도시재생과 기함사업 발굴, BRT 대중교통체계 완비 등이다.


 박재완 미래전략위원장은 “향후 위원회는 2030 미래전략의 실천 과정에서 법적 뒷받침이나 예산 확보, 세부계획 수립 등에 계속적으로 참여해 사업추진력 제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수 시장은 “미래전략위원회가 ‘창원경제 제2도약의 처방’을 내놓은 만큼 그 실현은 이제 창원시 공무원과 지역의 각 경제주체들의 몫이다. 전략의 구체화와 실천에 집중하겠다”고 추진의지를 밝혔다.

 10일 박재완 창원시미래전략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위원회가 수립한 ‘2030 창원시 미래전략’을 브리핑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한편 창원시 미래전략은 전직 장차관급 관료 출신과 대학교수 등 재향∙출향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수립한 지자체의 장기플랜이다.


 이는 형식에 있어서 새로운 시도일 뿐만 아니라 내용에 있어서도 차별화되고 참신한 내용도 다수 포함돼 있을 뿐 아니라 창원시가 강한 실행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창원경제에 상당한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