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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주 융.복합 특화단지 구상도.(자료제공=경북도청) |
경북도와 상주시가 함창명주의 옛 명성을 되찾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경북 상주가 대한민국 최고의 양잠메카로의 부활을 준비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명주 융복합 특화단지 조성 프로젝트는 오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함창명주테마파크를 중심으로 6개 단위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뽕나무를 대규모로 키울 수 있는 단지를 조성하고 건강기능식품, 음식산업, 관광 바이오산업으로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경북 상주는 낙동강과 공검지, 최적의 영농 기후조건 등을 갖춘 전통적인 농업도시로 전체가구수 4만6000호 중 농사를 짓는 가구수가 1만8000가구로 농가비율이 경북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도.농복합도시다.
백두대간의 줄기인 소백산맥에 둘러쌓여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영남의 젖줄기인 낙동강이 흐르는 기름진 평야지대로 예로부터 쌀, 누에, 곶감이 유명해 삼백의 고장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 2011년 6월에는 슬로시티 도시 인증에 이어 함창 명주테마파크 준공, 명주박물관 개관 등으로 자연과 환경,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환경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누에 사육량은 2012년 기준 총 1만5814 상자로 2005년 대비 39.7% 감소, 2008년에는 26.8%로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누에 동충하초, 강장제인 누에그라, 뽕나무 열매를 이용한 오디와인, 오디즙, 뽕잎차 등과 누에고치 단백질이 첨가된 비누, 화장품, 치약, 골드실크 등의 기능성 누에제품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되면서 누에 사용량이 2011년에는 오히려 4% 증가했다.
현재 기능성 양잠산물 생산액은 2009년 기준 700억원 규모로 점차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식의약 소재산업, 기능성생활소재에 대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시장규모가 2011년에는 1400억원, 2016년 5900억원, 오는 2020년의 경우 1조2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기능성 제품 생산의 경우 12배, 재배 및 생산은 3배, 기타 사업의경우 5배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농업분야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상주시는 지난 2012년 12월에 공동으로 경북 생명건강산업특화단지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과 올해는 뽕생산 건강상업단지 학술 용역을 통해 전국 양잠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갈 야심찬 장기계획을 수립하는 기초를 마련했다.
현재 웰빙(Well-being)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과 생명건강산업 관심도 제고 및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파악해 생명건강산업과 명주산업 핵심 거점화를 구축해 나갈 6대 세부사업을 마련했다.
먼저 산과 숲에 대한 녹색건강 이용증진 수요에 따라 뽕생산 대단위 단지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상주시 이안면 구미리, 안용리 일원에 오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시유림 100ha에 뽕나무 생산단지, 산뽕집하장, 선별장, 공동작업 등 뽕생산 거점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관련 기관 단체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으로 뽕생산 건강산업단지 타당성 연구를 위한 국비 2억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게 된다.
또한 양잠과 곤충을 연계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R&D거점화와 친환경 고부가가치 기능성 양잠 및 곤충산업 육성 연구체계 마련을 위해 함창명주테마파크 내 오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에 걸쳐 교육시설, 연구시설, 가공시설 등 70만㎡ 명주 융.복합 거점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주 대표음식과 함께 뽕 요리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먹거리존을 위해 뽕음식체험관 및 연구관, 뽕광장, 먹거리 타운 등 뽕특화 푸드타운(Food-Town)을 슬로푸드전통음식체험관 일원에 조성된다.
양잠산업을 고품질 친환경 양잠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조성으로 양잠산업 발전기반 구축을 위해 기능성 양잠기반 조성, 양잠산물 제품생산 다양화 사이브 양잠체험과 양잠지역 스테이 체험 등을 위해 전통 양잠산업 기반조성 및 활성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자연친화적인 지역 슬로시티와 산뽕(명주)을 연계할 수 있는 뽕나무길 조성을 위해 뽕나무 상징공원 조성, 가로수 조성, 시설물 설치 등 전통 뽕나무길도 조성키로 했다.
입는 실크에서 바르고, 먹고, 치료하는 실크 산업을 위해 실크펩타이드 국내.외 기술개발을 위해 R&D시스템 구축, 기술지원을 위해 실크펩타이드 관련 기반 바이오 메디산업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상주의 함창 명주와 영천의 천연 염색의 연계 사업을 통한 전통 문화의 산업화를 위해 함창명주 천연염색 활성화 기반구축과 천연염색 제조 및 기능성 기술개발, 전문인력양성, 천연염색 고부가가치 상품화 및 마케팅 등을 위해 3여 년에 걸쳐 도와 상주시 등이 6억원을 지원해 천연염색 멘토링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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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합산업 연구원 투시도(사진왼쪽)한복전시 홍보관 투시도.(사진제공=경북도청) |
또한 전국적으로 위축되어가는 한복과 명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함참 명주테마파크내에 오는 2017년까지 부지 1만5000㎡면적에 연면적 8330㎡ 규모로 226억원 사업비를 투자해 대한민국 한복진흥원을 건립중에 있고 현재 기본 및 실시 설계중으로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명주융.복합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기존 누에고치 뽕 생산에서 탈피해 이를 가공한 화장품, 의약품, 웰빙식품 등 기능성 식품과 대체 의약품 개발을 담당해 향후 신 고부가가치 산업인 양잠산업을 지역 체험관광과 접목시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사업은 경북도와 상주시뿐만 아니라 농식품부가 계획중인 제2차 기능성 양잠산업계획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됨에 따라 앞으로 양잠산업에 기반이 되는 뽕생산 대단위 단지 조성이 이뤄지면 경북 상주가 양잠산업 허브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한편 일본 북해도 후라노 도미타 팜의 성공사례로 평범한 농촌에 불과했던 지역에 라벤더 농원을 조성해 관광 명소로 자리잡아 현재 130명 고용하고 연간 70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경북 상주가 명주 융복합 특화단지 조성으로 전국 최고 뽕나무 생산림 등 정주 여건을 활용해 관광 자원화 할 경우 일본 후라노 도미타 팜보다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명주 융복합 특화단지 조성 프로젝트는 앞으로 양잠산업에 기반이 되는 대단위 뽕나무 특화단지 조성이 이루어지면 입는 산업에서 의약품, 화장품, 의료용 신체조직(인공 고막)등 첨단 신소재 산업의 6차산업 육성을 통해 우리 경북이 전국에서 양잠산업 허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