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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디스./아시아뉴스통신 DB |
정부는 19일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상향 조정한 것과 관련해 "명실상부하게 선진경제로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라고 평가했다.
최희남 국제경제관리관은 이날 국가신용평가등급 상향 관련 브리핑서 "미국의 금리인상 개시 결정, 저유가 기조 강화, 중국경제 둔화 우려 등으로 국제 금융시장에서 신흥국들에 대한 불안이 상존하는 실정에서 우리나라의 대외 신용도가 여타 국가들과 확연히 차별화된 점을 국가신용평가기관인 인정한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금일 오전 무디스는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4월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지 8개월 만에 실제 등급이 한 단계 상향 조정된 것.
Aa2 등급은 무디스가 보유하는 전체 21개 등급 중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아울러 무디스는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사유로 동일 등급 국가에 비해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신용위험지표들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경제는 향후 5년간 선진국에 비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그에 따라 1인당 소득도 유럽 선진국 수준에 근접해 나갈 것으로 무디스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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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희남 국제경제관리관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 DB |
이어 지난 2010년 이후 통합재정수지 흑자 기조를 지속하고 있으며, 무디스는 앞으로 한국이 GDP 대비 0.5% 내외의 재정흑자를 이어가고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도 40%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무디스는 우리나라가 작년부터 순국제투자 잔액이 플러스로 전환됐고, GDP 대비 대외부채도 30% 수준에 불과하고, 단기외채 비중이 과거 50%에서 30% 이하로 감소하는 등 대외건전성이 계속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무디스는 한국이 향후 구조개혁을 실행하고 경제재정 회복력을 제고할 수 있는 제도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상향 조정 요인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향후 등급 조정과 관련해 무디스는 먼저 추가 등급 상향 요인으로 지속적인 구조개혁의 실행, 대상 분야의 확대, 비금융 공기업 운영효율성 제고 및 부채감축의 가속화를 예상했다.
반대로 하향 요인으로 현재 추진 중인 구조개혁의 후퇴 및 장기 성장전망의 악화,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재정의 악화,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을 지적했다.
한편 최희남 국제경제관리관은 이번 무디스의 등급 상향 조정의 의미로 '한국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역사상 최고 신용등급', '여타 국가와의 차별화' 등 3가지를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