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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명진스님 입적에 "평등·평화 향한 삶 오래 기억할 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6-08-23 00:22

(사진제공=청와대)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봉은사 주지를 지낸 명진스님의 입적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명진스님의 갑작스러운 입적 소식에 놀랍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대한민국 불교계의 큰 어른을 떠나보내게 된 슬픔을 온 국민과 함께 나눈다."라고 적었다.

이어 "지난해 7월 오찬 자리에서 뵈었던 스님의 모습이 떠오른다. 당시 스님께서는 '빈부격차 속 고통받는 노동자들까지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세상, 남북 평화를 위해 대통령이 길을 열어달라'고 말씀하셨다. 돌이켜보면 그 말씀에는 평생 스님께서 걸어오신 수행의 길과 세상을 향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장이 곧 수행터’라는 신념으로 세상의 아픔이 있는 곳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셨고, 늘 뜨거운 청년의 마음으로 더 나은 세상과 평화를 위해 목소리를 내셨다. 힘겨운 이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온기를 건네셨다. 평등과 평화, 그리고 중생을 향한 자비의 마음을 품고 살아오신 스님의 삶과 뜻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 삼가 명진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한다."라고 전했다.
 
명진스님./(사진출처=봉은사홈페이지)



한편, 명진스님은 이날 오전 9시 38분 제주 서귀포시 하예동 하예포구 인근 해상에서 물에 떠 있는 채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10시 28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프리다이빙 연습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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