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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내년 실질적 행정수도 본격화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5-12-26 11:40

이춘희시장, 4대 시정방침,10대 역점사업 계획 발표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주요성과와 내년도 세종시의 시정기조를 발표했다./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 기자

 "내년엔 실질적인 행정수도 건설 2단계작업을 추진하겠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3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 주요성과와 함께 내년도 시정기조를 이같이 밝혔다. 
 
 먼저 이 시장은 올해 주요성과를 행정수도 기반구축, 도농 균형발전의 가시적 성과,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 건설, 자족도시 기반확충과 대중교통 개선 노력, 소통행정 구현 등 5가지로 요약했다.
 
 이 시장은 그러나 이같은 성과에도 불구, 행정수도 건설이 2년 정도 지체되면서 자족기능, 문화시설, 광역도로 등 도시기능이 아직 미흡한 상황으로 신도시와 읍면지역의 균형발전 요구가 커지고 시민들의 문화체육.복지.교통 등의 분야에 대한 불만이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내년도를 ‘실질적 행정수도 2단계 본격 추진의 해’로 설정하고 4대 시정방침에 맞춰 10대 역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이 시장은 부연했다. 
 
 이 시장이 이날 밝힌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실질적인 행정수도 건설
 
 ▶행복도시 2단계 건설-국회분원과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 미래창조과학부 이전, 서울-세종 고속도로 조기 착공, 광역도로망 확충. 
 
 ▶세종형 신행정체계 완성-교통공사, 시설관리공단, 시정연구원 등 설립, 책임읍동제 본격 시행.
 
 ◇사람중심 행복도시 건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산후조리 지원 확대,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추진.
 
 ▶품격 있는 문화복지도시 조성-아트센터․문화재단․시립도서관․금강스포츠공원 등 문화체육 인프라 조성 추진, 6대 분야 복지기준 본격적 시행, 복지재단 설립, 보건환경연구원과 광역치매센터 설립 등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
 
 ▶사시사철 꽃피는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신도시 중앙공원 조기착공 추진, 조치원 중앙공원과 무궁화 공원 조성 등 꽃피는 세종 프로젝트 본격 추진,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국제안전도시 인증 추진, 지역 안전지수의 등급 상향 노력, 대중교통체계 개편은 기획단을 운영하여 빠른 시일 내에 대안을 마련하고 시행.
 
 ◇조화로운 균형발전 도모
 
 ▶활력있는 자족도시-철도 산단 등 4개 신규 산업단지 조성, 100개의 우량기업 유치, 에너지 IoT 산업 등 미래 신성장 산업 적극 발굴․육성.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사는 도시-서북부 도시 개발 등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27개 사업 성과 가시화, 직매장 2호점 건립과 농업인 가공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 정착.
 
 ◇시민참여로 열린시정 구현
 
 ▶시민과 소통하는 참여시정 실천-시민 제안을 정책화할 수 있도록 시정공작소 운영, 정례브리핑과 현장방문도 계속 진행. 
 
 ▶더불어 잘사는 상생협력 선도도시 구현-대전, 충남, 충북, 천안, 공주 등 충청권 인접도시와의 상생협력 관계를 강화하여 공동발전 도모, 세종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국책연구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이 시장은 내년도는 행복도시 건설 2단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이러한 사업들을 하나하나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행복청, 세종시교육청, LH 등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실질적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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