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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개체수 급증…충남, ‘AI 검사’ 강화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6-01-26 14:11

도 가축위생연구소, 철새도래지서 시료 채취·검사 등 실시

겨울철새떼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최근 충남도 내 곳곳에 철새 개체수가 급증함에 따라 충남도가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막기 위해 차단 방역망을 강화한다.

26일 도 가축위생연구소(소장 신창호)에 따르면 환경부와 농어촌공사 조사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현재 삽교천에는 AI 주 매개체로 알려지고 있는 청둥오리가 5만 수 이상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산·태안 지역 간월호와 부남호에는 오리·기러기·고니류가 6만 수 이상 밀집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풍서천과 병천천, 곡교천, 천수만, 금강하구, 예산충의대교 등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 6곳에서는 철새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가축위생연구소는 AI 사전 검색을 위해 철새도래지 6곳에서 채취한 시료 3000점을 검사할 예정이다. 도내 가금 판매소 20곳에서도 1000점의 시료를 수거해 검사하고 있다.
 
바이러스 전파 주원인 중 하나인 종오리에 대해서는 분기별에서 월별로 검사를 강화키로 했다.

신창호 소장은 “지난해 11월과 12일 전남지역에서 AI가 잇따라 나타난 데다, 최근 도내로 철새가 대거 이동하며 AI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AI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오는 5월까지 선제·지속적 검사를 통해 AI를 막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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