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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시 홍콩서 즐기는 세계의 파티 '설 축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6-01-28 16:33

2.2~22 기간 펼쳐지는 홍콩 최대의 축제...즐길거리 한가득
 홍콩 설 불꽃놀이.(사진제공=홍콩관광청)

 홍콩관광청은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화려하게 열리는 홍콩 설 축제를 소개했다.


 설 축제는 홍콩인들이 한 해를 시작하는 복으로 여기는 화려한 꽃 시장을 열면서부터 시작된다. 설날 당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다음달 9일 홍콩 설 퍼레이드를 비롯해 8일 빅토리아 하버를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 10일 박진감 넘치는 설 맞이 경마까지 홍콩 설 축제는 지루할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설 퍼레이드는 1996년부터 계속돼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며 설날 당일인 다음달 9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세계에서 가장 바쁜 거리인 홍콩의 침사추이 거리를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홍콩 문화센터에서부터 시작해 빅토리아 항구를 배경으로 각국에서 온 공연단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장관을 연출한다.


 퍼레이드는 빅토리아 항구를 지나 페닌슐라 호텔을 마주하는 Salisbury를 거쳐 구룡 샹그릴라 호텔이 있는 Mody Road를 지나 홍콩의 뉴월드 센터에서 마무리된다. 올해에는 앉아서 편안하게 퍼레이드를 즐기고 싶어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홍콩 문화센터 광장에 관람석을 마련해 티켓을 판매하기도 한다.


 이 퍼레이드는 지난 2007년 론리플래닛 블루리스트에서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엔터테인먼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음악, 춤, 조명을 이용해 사람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17년간 홍콩을 아시아의 이벤트 중심도시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된 대형 이동식 무대인 퍼레이드 차량을 이용해 밤이 되면 더욱 멋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2016년 홍콩 설 퍼레이드는 홍콩의 황홀한 야경을 배경으로 더욱 즐겁고 화려하게 펼쳐진다.

 홍콩 꽃 시장.(사진제공=홍콩관광청)


 다음달 2일부터 7일 사이 홍콩을 방문한다면 꽃 시장에 가보자. 홍콩인들에게 화려한 꽃은 한 해를 시작하는 복으로 여겨져 설이 시작되기 전 집안이나 사무실을 무지개빛 꽃으로 장식한다. 잎이 달려있는 오렌지색의 금귤(Tangerine Plants)은 축복 받은 영원한 결혼 생활, 분홍색 복숭아 꽃(Peach Blossom)은 로맨스, 수선화는 성공을 의미한다.


 자신이 염원하는 소원을 빌 수 있는 꽃을 찾아 시장을 돌아다니는 분주한 모습은 하나의 볼거리다.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가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간이며 입장은 무료다. 지하철 코즈웨이역에서 하차 후 E출구로 나와 Great Jeorge Street을 따라 걸으면 나오는 빅토리아 공원에서 만날 수 있다.  구룡반도에는 지하철 틴하우 역에서 하차 후 A2출구로 나와 좌회전하면 보이는 몽콕 파후이 공원을 방문하면 된다.


 홍콩의 2016년 첫 번째 메가 이벤트 “홍콩 설 퍼레이드”는 다음달 9일 다이나믹한 동서양의 공연부터, 화려한 퍼레이드 차량까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퍼레이드 중 하나로 올해 18회째를 맞이한다.


 입장권은 침사추이 스타페리역 광장의 홍콩관광청 고객센터에서 좌석에 따라 300~480홍콩달러에 구매할 수 있으며 오후 7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거리 관람은 무료다. 침사추이역 A, C, D, E 출구 혹은 이스트 침사추이역 K, L1, L5 출구로 나오면 퍼레이드 행렬을 볼 수 있다.


 또한 다음달 9일 설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엄청난 인파가 빅토리아 항구쪽으로 몰려든다. 사람들이 즐거워 하는 함성과 함께 약 20분 동안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불꽃이 홍콩 밤하늘을 아름답게 채색한다.


 가장 좋은 자리에서 불꽃을 보기 위해 약 3시간 전부터 항구 쪽으로 향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광경을 볼 수 있다. 불꽃놀이는 8시 정각에 시작되며 관람은 무료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lcsd.gov.hk/eo)를 참조하면 된다.


 설 다음날인 다음달 10일에는 홍콩 최고 인기 스포츠인 경마가 열린다. 힘찬 새해를 알리고 즐거움을 더하는 데 빠질 수 없는 볼거리다. 특히 새해 경마는 한해의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한다. 신계지의 샤틴 경마장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입장 가능하며 첫 경주는 오후 12시 30분에 시작된다. 만 18세 이상만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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