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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난계국악단 토요상설공연, 영동의 ‘관광1번지 코스 ’ 정착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02-02 15:46

주말 수백명, 연간 2만명 다녀가는 명소로 자리매김

매주 토요일마다 펼쳐지는 충북 영동군립 난계국악단(단장 정사환 영동부군수)의 토요 상설공연 장면.(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립 난계국악단(단장 정사환 영동부군수)이 매주 토요일마다 펼치는 상설공연이 인기를 끌면서 국악과 영동을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말마다 수백명이 찾고 연간 약 2만명이 다녀가는 영동의 대표적인 볼거리이자 즐길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일 영동군에 따르면 난계국악단이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영동국악체험촌(심천면 고당리)에서 진행하는 공연에 지난해 1만8049명의 관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주말(1월30일) 공연에 300여명이 찾았다.


이날 관객들은 와인트레인 이용객을 비롯해 학생과 군인, 주민 등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계층이 국악의 매력에 심취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는‘플라이 미 투 더 문’,‘멋으로 사는 세상’, ‘아리랑연곡’, ‘프런티어’, ‘화랑’ 등 전통 정악부터 최신가요, 팝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주곡을 선사해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새해 들어 열린 다른 네 차례 공연에도 모두 760명이 다녀가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주말 볼거리로 자리잡았다.


난계국악단의 토요 상설 공연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뽑은 우수 공연에 선정돼 해마다 4400만원을 지원받고 있다.


국악사업소 윤인자 국악진흥팀장은 “지난해 개관한 국내 유일의 국악체험시설인 영동국악체험촌 대공연장의 최신 시설에서 펼쳐지는 토요 상설 공연은 국악을 주제로 한 색다른 볼거리”라며 “특히 체험촌 주변에는 난계사당과 묘소, 국악기제작촌, 국악박물관 등의 국악타운이 형성돼 있어 주말 가족 여행지로 제격”이라고 소개했다.


영동난계국악단은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는 난계 박연(朴堧·1378~1458) 선생의 얼을 잇기 위해 1991년 5월 전국 유일의 군립 국악단으로 탄생했다.


현재 상근 단원 33명과 상임 지휘자 1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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