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중국인관광객 통해 한국여행 트렌드 엿보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6-02-03 17:54
한국을 찾는 중국 대도시의 개별관광객(FIT)이 평가한 한국관광 수용태세에 관한 조사가 나왔다.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지사장 한화준)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를 방문해 한국여행 상담을 하고 실제 한국을 다녀온 중국 상하이/화동지역(절강성, 강소성) 개별관광객 1391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인터넷을 통해 지난해 12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응답자 중 59%가 여성이었고 20~30대가 92%(각각 57%, 35%)를 차지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한국에서 평균 5.1일을 체류했고 주요 방문지는 서울(68%), 제주(15%), 부산(9.5%) 순이었다. 개별여행을 선택한 이유는 ‘시간 활용이 용이(52%)’,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해 갈 수 있어서(24.5%)’, ‘여행 관련정보가 충분하기 때문(9.9%)’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방한기간 중 ‘지하철(10.5회)’, ‘택시(3.6회)’, ‘버스(1.6회)’, ‘기차(0.3회)/항공(0.3회)’의 순으로 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용 만족도는 ‘기차·항공(92%)’, ‘지하철(89.7%)’, ‘버스(87.7%)’, ‘택시(84.7%)’ 순으로 분석됐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삼겹살 등 고기구이(63%)’, ‘삼계탕(9.9%)’, ‘치킨(9.5%)’ 순이며 가장 시도해보고 싶은 음식으로 ‘게장’이 꼽힌 점이 이례적이다.
평균 방한 여행경비는 인민폐 1만6400위안(한화 295만원)으로 응답자의 60.9%이상이 쇼핑에 9000위안 이상을 지출했다고 답했으며, 1만5000위안 이상을 지출했다고 응답한 사람도 25.8%에 달했다. 또한 여행 중 길에서 만난 한국인에 대한 친절 만족도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598만4000여명이며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는 이중 상하이·화동지역(절강성, 강소성)에서 나간 인원을 30%정도인 약 18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의 개별관광객과 단체관광객의 비율은 6:4 정도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바야흐로 개별관광객이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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