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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 더 해피엔딩' 황선희.(사진제공=프레인TPC) |
'한 번 더 해피엔딩' 황선희가 신종 '강탄산녀'로 등극했다.
'한 번 더 해피엔딩' 5회에서는 미모(장나라)가 연수와 해준(권율)의 이혼 사유를 알기 위해 연수의 주변을 맴도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미모는 연수가 해준의 전처라는 것을 우연히 알게 돼 일부러 연수에게 진료를 받기 시작했다. 미모가 터무니 없는 이유로 진료실을 자꾸 찾자 연수는 "한미모씨. 그냥 속 시원하게 말해줄까요? 구해준과 헤어진 이유"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당황한 미모에게 연수는 "나 때문에 애가 타는 게 없어서. 애가 타는 건 항상, 내 몫이라는 거. 그래서 떠났어요"라고 애정에 갈증을 느껴 해준과 이혼하게 됐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황선희는 차분하고 꾸밈없는 연기로 도도함과 그 안에 감춰진 씁쓸함을 잘 담아냈다. 한편 유방암 판정을 받고 여자로 살 수 없을 거라고 절망하는 다정에게 "여자로 사실 수 있어요. 가슴을 떼어내도 여전히, 백다정씨는 여잡니다"라고 말해 도도하면서도 따뜻한 내면을 보여줬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