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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3호기 2388일간 무고장 안전운전 기록...원전안전성 입증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6-02-13 09:46

12일 발전정지...106일간 계획예방정비 수행
12일 이희선 한울원전본부장을 비롯 한울원전본부 각 발전소장, 신한울원전 건설소장, 3호기 관계자들이 3호기 MCR에서 2388일간 5회 연속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 성과달성을 기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울원전본부)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가 2388일간 5회 연속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을 기록했다.

원전가동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음을 입증한 셈이다.

이번 무고장 안전운전으로 한울원전3호기는 지난 2008년 7월 이후 올해 2월까지 2388일 동안 5주기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하면서 생산한 전력량은 5만9667GWh로 집계됐다.

이는 대구시 4년 또 대구‧경북지역의 약 1년 간 전기 사용량(2014년 기준)이다.

국내 표준형 원전의 시초인 한울3호기의 무고장 안전운전 기록은 지난 1999년 원전기술자립과 병행해 시행된 표준원전 설계를 완성한 이후 최초로 달성한 것으로 국내 원전운영 및 기술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한 것으로 전문가는 평가하고 있다.

지난 2015년도 국내원전 호기 당 고장정지 건수는 0.22건(미국 0.81건)으로 종전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전 이용율도 약 85.3%로 지난 2013년의 약 75.5%에 비해 대폭 높아졌다.

또 지난해 4월 원전 누적발전량 3조kWh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10조원 매출과 2조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함께 전 세계 원전 운영사를 대상으로 운영능력과 안전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WANO 안전성능 평가에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2위를 기록한바 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이번 성과는 현장경영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우수한 기술진과 엔지니어링 역량으로 설비를 개선하고, 철저한 안전점검 등을 통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5주기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 성과를 달성한 한울원전3호기는 12일 오전 10시 발전을 정지한 후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이번 계획예방정비는 오는 5월27일까지 106일간 수행된다.

원전은 관련 법규에 근거해 발전을 정지하고 약 1년 6개월 주기로 연료교체와 주요설비 정비를 위한 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한다.

한울원전본부(본부장 이희선)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한울원전3호기는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라 법정검사, 연료교체, 각종기기를 정비한 후 오는 5월 중순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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