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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호주 글로벌 현장학습 졸업식... “고교 졸업식 해외에서라도 할 수 있어 감격”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재환기자 송고시간 2016-02-13 13:02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 30명 전원 해외취업해 국위선양... 글로벌 리더로 자질 키우길” 당부
지난 7일 오후 4시(현지시각) 호주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호주 현지에 취업한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 학생 30명이 부산교육청이 주관한 ‘해외졸업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한 뒤 호주 현지 업체에 취업한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015 글로벌현장학습 해외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졸업식은 지난 7일 오후 4시 호주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강수환 호주 시드니 한국교육원장, 호주국립기술대학(TAFE) 관계자, 시드니 한인회장,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졸업식은 호주 시드니 한국 교육원장의 졸업장 수여, 김석준 교육감의 축하 동영상 메시지 시청, 현지 기관장 축사, 졸업파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졸업식에는 2015년 해외인턴십 참가자뿐만 아니라 2010년부터 호주 현지에서 취업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졸업생들도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참가자 30명 전원이 해외에 취업함으로써 국내 소속 학교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해 올해 처음으로 현지에서 특별한 졸업식을 열었다.
 
이번 졸업식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됐다.

졸업생들은 “해외취업으로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고등학교 졸업식을 이국땅에서나마 할 수 있어 감격스럽기도 하고 해외에서의 힘든 생활을 견디게 해줄 활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축하메세지를 통해 “소속학교 졸업식에는 참석하지 못하지만 새로운 출발선에 선 30명의 학생들이 전원 해외에 취업해 국위를 선양했다”며 “앞으로도 열정과 배움의 자세를 계속 유지해 글로벌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워나가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선진 국가에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인재 양성반과 해외인턴십을 운영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젝트다.
 
해마다 부산시가 1억 6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부산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에 힘을 모아 운영하는 것으로 특성화고 직업교육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2015년에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현장학습 사업단으로 선정되는 등 계속 발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 142명이 2010년부터 호주에 파견됐다. 현재 학생 80여명이 최소 1년에서 4년까지 현지에서 취업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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