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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수정초, 졸업생 6명의 '작지만 큰 졸업식' 열어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02-13 14:57


12일 충북 보은 수정초등학교가 제45회 졸업식을 가진 가운데 이영란 교장(가운데)과 졸업생 6명이 꽃다발을 안고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보은교육지원청)

충북 보은 속리산 자락의 작은 학교 수정초등학교(교장 이영란)가 12일 졸업생이 6명인 '작지만 큰 졸업식'을 열었다.

수정초는 이날 교내 꿈샘아트홀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생들은 각자 부모님의 손을 잡고 식장으로 입장해 원형 탁자에 부모님과 함께 둘러앉아 식이 진행되는 동안 초등학교 전 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펴 준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드렸다.


이어 졸업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로 채워진 감동을 선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올해에는 특히 정상혁 보은군수가 이 학교의 자랑인 꿈샘챔버오케스트라를 위해 1000만원을 지원해 재학생들은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 좋은 연주로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학교운영위원장을 비롯해 20여개 기관과 단체, 학부모회, 총동문회 등이 인재양성을 위해 기탁한 장학기금으로 졸업생 6명 전원에게 50여만원식의 장학금을 수여해 졸업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이 날 행사는 기존의 시상 위주의 지루한 졸업식이 아닌 부모님과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와 졸업생들의 미래 꿈이 함께 어우러지는 감동의 무대로 진행됐다.


이영란 교장은 격려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현명하게 미래를 준비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각자의 개성과 장점을 살려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매사에 감사하며 주변 사람들을 배려할 수 있는 멋진 인생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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