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에서 개불 잡으러 간 50대 남성이 실종된 지 하룻 만에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태안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9분쯤 태안군 남면 고섬 부근 갯벌에서 실종된 최모(55)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해경과 함께 수색 중이던 주민이 발견했다.
숨진 최씨는 이날 오전 9시~10시쯤 개불을 잡으러 간다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는다며 최씨의 처 이씨가 오후 5시39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의 수배요청을 받은 해경과 소방당국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최씨가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곰섬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경찰은 시신에 특별한 외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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