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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가 원산지인 명이나물(산마늘.왼쪽)과 섬쑥부쟁이.(사진제공=청주시농업기술센터) |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대표적 나물인 명이나물(산마늘)과 섬쑥부쟁이 재배에 성공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들 나물 재배에 성공해 본격생산에 들어감에 따라 새로운 농가 고소득 작목으로 정착할 전망이라고 17일 밝혔다.
명이나물은 울릉도가 원산지로 신경쇠약, 심신안정,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며 소화 촉진으로 장을 활발하게 하고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어 호텔이나 고급식당 등에서 주로 이용하고 있는 고급 나물중의 하나다.
섬쑥부쟁이도 맛이 쫄깃하고 풍미가 있으며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하다.
섬쑥부쟁이는 또 100g당 열량이 43칼로리로 칼슘과 인, 비타민이 많으며 니아신도 풍부해 겨울철에 이용하는 묵나물 중 최고의 나물로 손꼽고 있다.
농기센터는 이러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명이나물과 섬쑥부쟁이를 지난해 남이면 지역에서 시험재배 중이던 농가에 사업비 3000여만원을 투입해 시범사업으로 추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해 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명이나물이나 섬쑥부쟁이는 노지에서 생장이 잘되나 노지재배 시 수확기간이 짧고 나물이 금방 질겨져 상품성이 떨어진다.
농기센터는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과감하게 시설하우스를 설치하고 차광재배기술을 적용, 부드럽고 맛있는 최고의 명이나물과 쑥부쟁이를 생산 출하하게 됐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현재 명이나물과 쑥부쟁이는 생산량이 많지 않아 청주지역에만 공급하고 있으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재배면적을 확대, 판로를 개척해 나아갈 경우 농가의 새로운 고소득작목으로 정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