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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준일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아시아뉴스통신DB |
대전도시철도공사의 기관사 부정채용 의혹으로 대전시가 감사에 착수한 가운데 경찰에서도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23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차준일 사장이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 직원 채용 시험 논란과 관련한 조사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오전 차 사장에 소환 통보, 차 사장 측에서 오후 2시 30분쯤 경찰에 출석하겠다는 답변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 사장이 도시철도공사의 기관사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면접 점수를 조작해 당락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도시철도공사는 최근 기관사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승무 9급 기관사 응시자 2명이 지나치게 높은 면접 점수를 받으면서 전체적 등수와 불·합격자가 바뀌는데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전도시철도공사 노조 측은 ‘부정채용 의혹 진실을 원한다’는 대자보를 통해 노사합동 검증과 사과문 게시를 요구했다.
필기시험 성적 하위권인 응시생이 최종 합격할 정도로 면접 점수에 형평성이 없었다는 것이 노조 측의 설명이다.
대전시는 문제를 인지하고 지난 18일 감사반을 투입해 해당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차 사장은 내사가 시작된 이날 오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개통 10주년 행사 직후 발생한 사안이라 직원들도 많이 허탈해하고 있다”며 “이번 계기로 인사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청렴하고 깨끗한 공사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