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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실 비서관. /아시아뉴스통신 DB |
청와대는 21일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지난해 대선 대선 이전에 드루킹 김 모 씨를 4차례 만난 사실이 보도되면서 파문이 일자,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하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송 비서관과 관련된 보도에 대해 조국 민정수석이 직접 문 대통령에게 보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민정수석실은 이 내용과 관련해 송 비서관을 조사 했지만 별다른 문제가 없어 문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았다가, 언론 보도가 나간 후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대통령 보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송 비서관과 관련해 민정수석실에서 시시비비를 가린 결과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이미 내린 만큼 업무에서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