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뉴스홈 청와대
靑,확정된 사실없고 모든 가능성 열어둬...김정은 답방 연내 쉽지 않을 듯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8-12-10 09:47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아시아뉴스통신 DB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이 북한의 고민이 길어지면서 해를 넘겨 내년 초로 넘어갈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는 상황으로 흘러가는 분위기다.
 
청와대가 시점을 예측하거나 못 박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또한 서두르거나 재촉하지 않겠다면서 연내 답방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내비쳤기 때문이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도 9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정부는 서울 정상회담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해 왔다”면서도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은 여러 가지 상황이 고려돼야 하는 만큼 서두르거나 재촉할 의사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언제가 될 지 몰라 시점을 정확히 확정할 수 없지만 나름대로 준비는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당장 답방 여부나 구체적인 일정 발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대응은 청와대가 우리 측 준비 상황이 언론에 연일 보도 되면서 북한의 결단을 압박하는 듯한 모양새가 되는 것을 피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이 임박한 시점에는 안전과 경호를 위해 전격 발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