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뉴스홈 정치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새 위원장에 임정엽 전 완주군수 선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9-03-27 18:41

-김대중 정신과 5.18정신 계승한 평화당
-내년 총선 승리 다짐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운데).(사진제공=민평당 전북도당)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제1차 정기 당원대표자 대회를 개최하고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는 정당으로 거듭나자“는 결의를 다졌다고 27일 밝혔다
.
이날 대회에서는 새 전북도당위원장에 임정엽(완,진,무,장 지역위원장) 전 완주군수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임정엽 위원장은 “당이 가장 어려울 때 도당위원장을 맡게 된 것은 가시밭길이지만, 완주를 대한민국 1등 자치단체로 만들었던 저력을 십분 활용해 전북도를 행복하게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정동영 대표는 민주평화당의 시대사적인 가치를 역설하고 "민주평화당이야말로 더불어민주당의 실정을 심판하고 자유한국당의 망동을 종식시킬 가장 확실한 대안 정당"이라며 전북도민의 뜨거운 관심을 호소했다.

정대철 상임고문은 "현재 당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기는 하지만 민주평화당은 김대중대통령의 적통정당으로서 반드시 수권정당이 돼야 한다"며 "전북도에서 배출한 대통령 후보인 정동영 대표를 중심으로 당원들이 똘똘 뭉쳐 호남의 정권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조배숙 전 대표는 "4.3보궐선거에서 민주평화당 후보가 당선이 될 수 있도록 당원동지들이 한마음 한 뜻을 모아달라"며 "이를 교두보로 전북에서 민주당을 대신할 유일한 정당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주현 의원은 "민주당이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태생적으로 호남 정권이 될 수 없는 정당이라며 3번의 대통령을 당선시켰으나 전북도가 최고로 낙후된 것을 보면 이를 증명한다"며, "전북도민 스스로 희망을 만들고 살길을 찾을 수 있는 전북 희망연구소를 통해 먹거리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광수 의원은 "민주당과 정부여당의 실정으로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은 비정상"이라며" 다행히 전북에서는 민주당의 실정에도 자유 한국당으로 지지율이 옮겨가지는 않는 것 같다"며 "민주당의 대안정당으로서 민주평화당이 반드시 우뚝 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당 대회에는 정동영 대표를 비롯한 정대철 상임고문, 김광수 국회의원, 조배숙 전대표, 박주현 의원, 임정엽 완진무장위원장, 민영삼, 허영, 양미강,서진희 최고위원 등 당내 외 인사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마지막으로 평화당은 김대중 정신과 5.18정신을 계승한 민주평화당은 한국당의 망언 국회의원 퇴출에 앞장서겠다는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