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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아시아뉴스통신 DB |
은행연합회는 지난 4일 동해안 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시설 긴급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40억원 상당의 성금을 금융권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10일 현재 지원하였거나 지원 추진 중인 업권별 규모는 은행(카드, 저축은행 포함) 18.1억원, 금융투자 10.2억원, 보험업권 11.2억원이며,향후 지원 금액은 더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재난구호키트, 생필품, 간이침대, 텐트 등 긴급구호물자를 별도 전달했으며, KB금융그룹 속초연수원 등 연수시설 개방을 통해 피해지역내 이재민들이 조속히 안정을 찾을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해당 지역의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긴급자금대출, 상환유예, 보험금 신속 지급, 신용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의 금융지원을 통해 피해 지역민들이 빠른 시간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권은 동해안 산불과 같은 국가적 재난 발생시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실천으로 피해 극복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