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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민생 몰두하는 멋진 정치경쟁 해나갈 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5-09 11:01

첫 정책조정회의 주재 "막말 정치 삼가겠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8일 20대 국회 마지막 1년을 책임질 새 원내대표로 3선의 이인영 의원이 8일 선출됐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민생에 몰두하고, 경청의 협치정신을 견지하며, 멋진 정치경쟁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처음으로 주재한 정책조정회의에서 "원내대표를 시작하며 이 세 가지를 잊지 않고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청년들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며 "민생 회복이라는 본연의 자리를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민생을 살릴 수 있다면 경우에 따라서 야당이 주도하는 것들도 좋다는 마음으로 절박하게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오늘 오후에) 만나면 우선 한국당 입장을 경청하고 국회 정상화를 위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겠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총선이 1년이 채 남지 않아 정당 간 경쟁이 불가피하지만 멋진 경쟁을 해야 한다"며 "국민은 민생과 미래를 두고 누가 먼저 혁신을 꾀하고 합리적인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낙인찍고 막말하는 정치를 저부터 삼가겠다"며 "품격있는 정치를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장외투쟁 중인 한국당을 향해 "국회가 할 일이 태산인데, 장외투쟁은 투쟁이 아니라 투정"이라며 "제발 철 좀 들고 국회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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