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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제201회 임시회 개회…'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08-29 15:22

29일 경북 영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박종운 의장이 제201회 임시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의회)

경북 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는 2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내달 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김병하 의원이 대표발의 한 '영천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과 '영천시 농업보전 등을 위한 농민수당 지원 조례안' 등 총 15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박종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회 본연의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도 중요하지만,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영천시를 발전시키는 것이 공통의 목표"라며 "상생의 길을 열어가도록 노력해 달라는 말과 함께 특히, 이번 임시회는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예산안을 심사하는 만큼 시민들로부터 마련된 소중한 재원이 효율적이고 형평성 있게 편성됐는지 심도 있는 심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첫날인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이어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은 위원장에 김선태 의원, 간사에 이영기 의원, 위원에 조영제, 최순례, 서정구, 정기택 의원 등 6명이다.

김선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정부 추경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안과제 해결, 특히 일자리 창출분야에 중점 편성돼 있는 만큼, 추경목적에 부합되거나 연내에 추진이 가능한 사업에 예산이 편성되었는지 신중하게 검토.심사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창호 부의장이 영천시의 과도한 결산상잉여금 및 순세계잉여금 발생에 따른 대책마련 촉구와 김병하 운영위원장의 현행 284개 조례 중 현실과 유리된 조례 일괄정비 촉구에 대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또한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4일간 각 상임위별로 조례안 및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 예비심사가 진행되며, 내달 4일과 5일 이틀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예산안을 종합심사 한다.

이번 임시회에 영천시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8281억원 대비 1254억 원이 증가한 9535억 원이다.

회기 마지막날인 내달 6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하고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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