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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김명옥 교수팀, 알츠하이머 치료 천연단백물질 작용 메커니즘 첫 규명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16-04-11 17:42

세계적 권위지 '분자 정신의학'에 논문 발표

치매 및 대사질환 치료 물질 상용화 응용 가능…원천기술도 확보
김명옥 경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교수.(사진제공=경상대학교)
경상대가 천연단백물질 ‘오스모틴’(Osmotin)이 알츠하이머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함과 동시에 치매 치료를 위한 새로운 원천 기술 확보에 성공했다.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직무대리 정병훈)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김명옥 교수팀은 식물에서 분리한 천연단백물질 오스모틴이 알츠하이머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으며 또한 치매 치료제로서 원천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상용화 성공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축적되는 단백질로 뇌신경 세포 퇴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오스모틴’이 알츠하이머 원인물질인 아밀로이드 베타(Aβ)를 감소시키고 인지기능을 회복시킨다는 것을 동물실험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치매치료에 뚜렷한 약물이 개발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본 연구는 기초연구를 원천연구로 발전시켜 특허확보와 논문발간 등 원천기술이 상용화로 연계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 성과에 대해 미국과 국내에 특허 3건을 등록하고 국제특허 5건을 출원 중이라며 연구성과 중 일부 치매치료제 개발에 대해서는 국내 기업에 기술을 이전해 상용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명옥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 병 및 퇴행성 뇌질환의 근본적인 발병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시발점을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치료의 한계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한 “기존 합성 신약과 다르게 식물에서 분리한 천연단백질인 오스모틴이 치매 치료제로서 상용화 가능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며, 본 연구는 논문으로 끝나지 않고 기초연구를 토대로 원천기술-상용화로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창조경제에 크게 기여한 대표적 연구개발 성과라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미래유망융합기술 파이오니어사업’의 지원을 통해?진행했으며,?연구에는 경상대 응용생명과학부 박사후 연구원인 샤히드 알리샤 박사와 경상대 응용생명과학부 석박사통합과정 윤광호씨가 공동제1저자로 참여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정신의학ㆍ신경과학ㆍ세포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분자 정신의학'(몰레큘러 싸이카이어트리, Molecular Psychiatry, 인용지수 15.147, JCR 상위 0.7%) 온라인에 지난달 22일 게재됐으며, 다음달중 표지논문으로 게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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