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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버스승강장 도우미 지역알리미 역할도 ‘톡톡’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04-11 18:33

지난 2월부터 충북 영동군이 배치해 운영 중인 시내버스 승강장 안내도우미가 교통약자들을 돕는 안내도우미를 넘어서 여행객들에게 지역을 알리는 홍보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이 배치해 운영 중인 시내버스 승강장 안내도우미가 교통약자들을 돕는 안내도우미를 넘어서 여행객들에게 지역을 알리는 홍보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노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영동역과 신영장, 삼일공원, 뚜레쥬르 앞 등 버스 승객이 많은 버스 승강장 4곳에 안내 도우미 4명을 배치했다.

이들 도우미는 노인과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승·하차와 무거운 짐 운반을 거들어 줘 고마움을 사고 있다.

이들은 또 영동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관광지와 버스 시간 등을 안내해 주는 등 지역 알리미 역할도 하고 있다.

안내도우미는 65세 이하의 건강한 주민으로 선발해 배치하고 있으며 월~금요일까지와 휴일 장날에 활동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하루 4만5000원의 일당이 지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우미 일을 하고 있는 김인숙씨(60?여)는 “이제 친밀해져 주민들이 먼저 말을 건네고 도움을 청하기도 한다”며 “남을 도울 수 있는 일을 한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버스 탑승객 정모씨(78.여)는 “장날마다 무거운 짐을 올리고 내리는데 무척 힘들었는데 도우미가 짐을 날라 줘 부담감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정화숙 영동군 교통팀장은 “노약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면서 영동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우미를 배치했다”며 “반응이 좋아 계속 운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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