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의 소규모 행정동 통합 대상인 하대1동과 2동의 통합 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다.
하대1·2동 통합추진위원회에서 통합청사 결정을 위한 투표 결과 통합청사가 하대2동주민센터로 결정나자 하대1동 통합추진위원을 비롯한 각종 조직단체를 중심으로 통합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일어나고 있다.
통합추진위원회는 통합동의 명칭과 청사위치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달 4일 위촉식을 가진 후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통합청사 위치에 대한 회의를 거듭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지난 2일 표결에 들어갔다.
그 결과 7대 5로 하대2동주민센터가 통합청사로 결정되자 하대1동 통합추진위원들이 “하대1동장이 하대2동 편을 들어서 그렇게 결정이 됐다”며 처음엔 표결의 무효를 주장하다가 이젠 행정이 주도하는 동통합을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진주시는 논란의 중심에 있던 하대1동장을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총무과로 대기발령 시켰다. 인사 상 대기발령은 향후 직위해제로 이어지고 3개월 이내에 보직이 부여되지 않으면 면직까지 가능한 중한 벌이다.
진주시는 지금까지 주민설명회 등에서 하대1·2동 모두 통합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찾아볼 수 없었고 단지, 청사 위치 선정문제가 원인인 만큼, 앞으로 이와 관련한 문제를 해결해서 하대1·2동의 소규모 행정동 통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동부 5개면 행정면 추진위원회도 통합청사 명칭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으나 진주시는 주민 설득 작업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진주시는 사회·경제 구조의 변화에 따른 지역별 자연스런 인구 증감에 대응하고 정보통신기술의 발달 등 내외적인 행정 환경 변화를 반영하며 주민자치 기반 확보를 위해 지역 정서가 유사하고 선거구가 동일한 지역을 하나로 묶는 소규모 행정동 통합을 추진해 왔다.
포토뉴스
more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