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운산면 서정아파트 인근에 유기질 비료공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14일 서산시와 주민들에 따르면?지난 5월?㈜태원(대표 가안현)은 운산면 갈산리 95-1번지 옛 제로원공장 부지(자동차부품 공장) 1만 976㎡에 하루 평균 150t 가량의 생산능력을 갖춘 유기질 비료공장 설치사업 계획서를? 서산시에 제출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이 공장은 ?폐수처리오니와 공정오니, 가축분뇨처리오니 등으로 비료를 생산하기 때문에?악취가 발생, 생활권을 크게 위협받게 된다며 사업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공장설치 예정부지 인근에 300여세대의 아파트가 있는 데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가 위치한 곳에 환경저해 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비료공장이 들어서 가동을 하게 되면 악취 발생 등으로 주민 생활불편이 클 것”이라면서 “생활권보존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공장 설치를 막겠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련부서와 사업계획 신청서 내용의 적법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들은 오는 17일 서산시청 앞에서 공장설치 반대 집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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