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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아름동에 25학급 규모 중학교 신설키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07-11 16:39

오는 2019년 중학교가 들어서는 세종시 신도시 1-2생활권 M9부지 위치도.(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교육청이 오는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도시지역 1-2생활권 M9부지에 ‘가칭’ 아름2중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설학교는 1만 7510㎡(5300여평)의 부지에 특수학급을 포함해 25학급 606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현재 이 지역에는 당초 30학급으로 설립해 48학급으로 증축한 아름중학교와 당초 24학급에서 39학급으로 증축한 도담중학교가 있다.

그러나 두 학교는 시설규모 대비 학생수가 많아 급식실과 특별실 부족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운동장 면적 협소로 인한 체육수업의 어려움 등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게다가 1생활권의 경우 오는 2019년까지 약 7500세대의 공동주택에 추가 입주가 예정돼 있어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1년이 되면 수용시설 대비 학생수가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러한 여러가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1생활권 중학생의 수용계획을 재검토한 결과 적정규모의 학교 운영을 위해, 원래 계획보다 2년 앞당겨 오는 2019년에 학교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지난 5일 행복청에서 열린 행복청과 고위급 정책협의회에서 학교설립 부지와 관련, 시교육청이 행복청에 M9부지에 대한 학교용지 전환을 요청했고, 행복청이 이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함에 따라 학교설립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손인관 행정과장은 “아름동 M9부지 중학교 설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2019년 차질없는 개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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