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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친환경 전기노면청소차 개발 도입에 앞장선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07-14 18:39

13일 이텍산업과 전기노면청소차 연구개발 상호협력 MOU 체결..개발비 지원, 이익 공유키로
이텍산업이 생산하는 기존의 소형 경유노면청소차(왼쪽)와 개발예정인 전기노면청소차(오른쪽) 모습.(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가 국내 최초의 친환경 전기노면청소차 개발과 도입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을 목표로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는 세종시가 명학산업단지에 있는 (주)이텍산업과 13일 ‘전기노면청소차 개발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세종시가 이텍산업의 전기노면청소차 개발에 관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이텍산업은 해당 제품 판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세종시 발전 기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브리핑 자료에서 밝힌 지원 규모는 총 개발비용의 50%인 2억 5000만원 이내이고, 이텍산업은 판매액의 2%를 3년 동안 세종시에 기탁(200대 판매시 약 3억 2000만원)하는 것으로 돼 있다.

세종시는 이텍산업의 전기노면청소차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에너지신산업의 육성에 가속도를 내고, 이텍산업은 국내 처음으로 전기노면청소차를 개발해 세종시를 거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10월까지 4대를 생산해 세종시에 납품하고, 매년 생산량을 늘려 오는 2019년까지는 2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대당 가격은 약 8000만원 정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노면청소차는 하루 4시간 충전해 8시간 작업이 가능하고, 도심·상가·주거지역의 미세먼지와 분진 청소 등에 유용하며, 전기모터로 구동돼 매연과 소음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장은 “이 차를 도입하면 우선 신도시에서 운용할 예정이며, 기존의 경유 청소차와 비교하면 매년 1대당 2500만원의 운행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연구개발 지원 사례를 지자체-기업의 상생·발전의 모델로 삼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우수 기업체를 발굴?지원하는 방식으로 전략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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