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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의원,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내 개헌완수' 결단 크게 환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규리기자 송고시간 2016-10-24 14:55

개정된 헌법에는 통일을 실질적으로 준비하고 '통일 대한민국'에 대한 진취적 국가 디자인도 담겨야...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아시아뉴스통신 DB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201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개헌논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우택 의원은 이날 박 대통령의 연설 직후 입장발표 보도자료를 통해 "헌법은 나라의 근간이고, 개헌은 국가경영의 프레임과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또한 "개헌 논의는 권력구조 개편 뿐만 아니라 변화된 우리의 경제구조와 사회문화적 질서 전반에 대한 깊은 통찰과 지속가능한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미래설계가 담겨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개정된 헌법에는 통일을 실질적으로 준비하고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에 대한 진취적 국가 디자인도 반드시 담겨져야 한다"면서 "한반도 평화통일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는 물론 유럽연합 등 전 세계 국가들의 공존과 상생, 협력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새로운 열쇠'라는 담대한 구상 속에서 이를 실현해나갈 국가적 노력과 정치의 책임이 새겨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20세기 산업화시대의 경제질서가 아닌 정보혁명,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경제질서와 규범, 일자리와 맞물린 복지 한국, 개개인의 개성과 창의성이 존중되고 혁신과 발상의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교육도 새로 만들어낼 헌법에 무게있게 담겨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은 "이 막중한 국가적 대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여야를 떠나, 청와대와 국회, 사법부와 학계, 시민사회 등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면서 "저 역시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단 한 방울도 아끼지 않고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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