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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륵불 문화재(왼쪽)와 지난 24일 해체 공사 후 미륵불 보관 모습./아시아뉴스통신=최 솔 기자 |
마을 주민들이 평안을 빌며 수호신처럼 여기고 있는 미륵불 문화재(아산 영인면소재)를 ㈜대우건설측이 막무가내로 해체하면서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특히 아산시가 발주처로 ‘영인신현리미륵블 보전처리사업’(이전 및 보관)을 진행했음애도 불구 시는 통보조차 받지 않은 사업인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철도시설공단 발주의 시공사인 ㈜대우건설외 8개사는 서해선(홍성~송산)복선전철 제4공구(당진 우강면 대포리~아산 영인면 월선리, 총연장 11.713km) 건설 사업을 진행, 교량 약4.7km(특수교량3개소 포함), 터널 약5.4km(3개소), 정거장, 궤도, 건축, 전기, 신호, 통신, 조경 등을 공사 중이다.
미륵불 문화재는 신현리마을 주민들이 친목 도모를 위해 대동계로 구정(음력1월1일) 3색실과 떡, 포, 술 등을 준비해 초야에 당제를 지내는 곳이다. 집안과 마을의 평안을 빌기 위해 마을의 수호신처럼 여겨 1984년 충남도문화재 자료 제234호로 지정됐다.
대우건설 측은 영인면 신현리일대 해암3터널 공사 발파과정에서 인접한 미륵불의 훼손 염려 판단에 따라 충남도문화재 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아트텍보존연구소(충남 공주 소재)에 해체·보관 공사를 맡겼으나 아무런 협의도 없이 미륵불 해체·보관 공사를 강행했다.
영인신현리미륵블 보전처리사업을 맡은 아트텍보존연구소는 대우건설측과 정식 계약서도 없이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고 공사안내표엔 아산시청 공무원이 관리감독관으로 지정된 시 발주의 공사로 속인 것도 밝혀졌다.
주민들이 마을 수호신으로 여기는 도 문화재를 몰래 해체·보관 공사를 진행한 것도 모자라 마치 시로부터 공사허가를 받은 것 처럼 명의도용과 허위기재를 한 것이다.
영인신현리미륵블 보전처리사업을 맡은 아트텍보존연구소는 대우건설측과 정식 계약서도 없이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고 공사안내표엔 아산시청 공무원이 관리감독관으로 지정된 시 발주의 공사로 속인 것도 밝혀졌다.
주민들이 마을 수호신으로 여기는 도 문화재를 몰래 해체·보관 공사를 진행한 것도 모자라 마치 시로부터 공사허가를 받은 것 처럼 명의도용과 허위기재를 한 것이다.
신현리 한 주민은 “마을 수호신으로 여기고 있는 미륵불을 주민들 사전 고지 없이 해체 사업을 강행하다니 말이 되나. 묘소 등 이장할때도 술이라도 한잔 올리는게 예의인데, 분노를 삭힐 수 없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시 담당자는 “미륵불 문화재를 철거한다는 통보를 전혀받은적 없다”며 공사안내판 명의도용과 허위기재에 대해서는 “사태 파악후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공사시행처인 철도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미륵불 문화재에 대해 해체 및 이전한 후 복원하는 순으로 공사가 진행되는 줄 알고 있지, 해체한 후 공사준공 후 보전하는 것은 몰랐다”고 말했다.
시공사인 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전 주민들에게 협의없이 공사를 진행해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