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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대, 정의화 전 국회의장 초청 특강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6-11-01 11:19

31일‘청년의 꿈, 나라의 미래를 바꾼다’주제로
31일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목포해양대에서 '청년의 꿈 나라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해양대학교)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지난 달 31일 목포해양대학교(총장 최민선) 기관공학관 소강당에서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의 꿈, 나라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 앞서 총장실에서 최민선 총장, 주영순 전 국회의원 등 학교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대학현황, 교육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교직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특강에서 정의화 전 의장은 ?꿈의 씨앗을 뿌려라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라 ?항상 준비하라 ?평생 취미를 가져라 ?기본에 충실하라는 다섯가지의 소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특히 ‘정직’과 ‘효’를 강조했다.

정의화 전 의장은 "지난 1996년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나서 얻은 조언 중 가장 크게 와 닿은 것이 '정직하라'였다”며 "정직하는 것이 어렵지 않는데도 우리 사회는 정직성이 떨어지는 사회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최근에 퇴색되고 있는 ‘효’사상이 복원되기를 바라며 하루에 한 번씩 부모님께 안부를 전하라는 말도 전했다.

정의화 전 의장은 영남 출신 정치인으로는 드물게 영호남 지역갈등 해소에 적극 기여한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치에 입문하기 이전인 지난 1991년 '영호남민간인협의회'를 창립해 민간 차원에서 동서갈등 해소에 앞장섰으며 2004년부터 한나라당 지역화합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영호남의 교류 화합을 주도했다.

한편 정 전 의장은 오후 6시에는  목포한국병원 문화센터에서 병원직원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민족의 미래와 화합정치'를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정 전 의장은  1일에는 제42회 고흥군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명예군민증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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