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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강정리 주민들 충남도지사 집무실 무단 점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6-11-01 18:29

1일 충남도지사 집무실을 무단 점거한 청양 강정리 주민들./아시아뉴스통신=최 솔 기자

충남 청양 강정리 주민들이 1일 안희정 충남도지사 집무실을 무단으로 점거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청양 강정리 석면·폐기물 공동대책위원회 사무국장 등 5명은 이날 오전 11시40분쯤 도지사 집무실로 들어와 문을 걸어 잠갔다. 당시 안 지사는 다른 회의에 참석 중이었다.

집무실에 들어가는 주민들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비서실 직원 1명이 1시간여 동안 집무실에 갖혀 있기도 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오후 1시40분쯤 연행됐다.

주민들은 김상호 충남도 상임감사위원 퇴출과 강정리 석면광산 문제 해결 등을 요구했다.

김 상임감사는 강정리 석면폐기물 사태가 한창이던 시기에 청양부군수로 재직했다. 그러나 재직 당시 정작 공무원과 업체 측에 힘을 실어주고 감사가 종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위원 자격으로 참여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게 대책위의 주장이다.

앞서 강정리 주민들은 지난 달 4일에도 도청을 찾아 김 상임감사 해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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