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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한눈에 반한쌀’ 2년 연속 독일 수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6-11-01 16:31

이달 초 5t 수출길, 해남쌀 우수성 유럽 호평
전남 해남 옥천농협에서 생산되는 ‘한눈에 반한 쌀’이 2년 연속 독일 수출길에 오른다.

해남군은 지난해 5t의 해남쌀을 독일에 수출한데 이어 독일 소비자의 호평에 힘입어 이달 초 5t의 쌀을 추가로 수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한눈에 반한쌀 2t 외 2종의 브랜드 쌀 3t 등이다.

해남군 옥천농협에서 생산되고 있는 한눈에 반한쌀은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된 우리나라 대표 명품 쌀이다.

봉황벼 단일 품종으로 재배 초기부터 고품질 생산과 품종 혼입 방지를 통한 엄격한 유통관리로 지난 2005년에는 전국 최초 러브미 인증을 받기도 했다.

해남 옥천농협은 지난해 영국과 독일 등 유럽시장에 10t의 쌀을 수출한데 이어 지난 1월 중국 쌀 수출용 가공공장 선정을 계기로 중국에 5t, 미국, 캐나다 등 미주시장에 2t을 수출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 말 15t 규모의 중국수출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남 옥천농협의 쌀 수출은 해남쌀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에 적극 노력해 쌀 소비시장 확대와 수출 판로 모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농가의 소득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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