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지역의 지식재산 비전을 공유하고 중앙·지방간 현장 소통을 통한 지식재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11월 한 달간 6개 지역에서 지역 지식재산 포럼을 갖는다.
4일 제주 메종글래드에서 열리는 제주 지식재산포럼을 시작으로 11일 경북 포항(포스코 국제관), 17일 전남 여수(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 울산(롯데호텔), 24일 인천(송도 컨벤시아), 29일 세종(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다양한 지식재산 행사와 연계한 포럼이 진행된다.
11월 첫 주자인 제주 지역 포럼은 제주 최대 규모의 발명축제인 “제주 지식재산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되어 지역 발명진흥과 지식재산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자리를 마련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제주 지식재산 산업화 현황 및 사례”라는 주제로 제주테크노파크의 서인수 수석연구원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고 제주대학교 이동철교수를 좌장으로 산·학·연 각계 각층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간다.
또한 포럼 전 시상 행사에서는 다년간의 지식재산 경영 활동으로 지역산업 발전과 발명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대은의 송기택 대표 ▲보타리에너지㈜의 김홍삼 대표 ▲㈜삼다의 유행수 대표에게 제주 지역 지식재산 유공 표창이 수여된다.
지역민의 큰 관심으로 270건의 발명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던 '2016년 제10회 제주특별자치도민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의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이뤄진다.
또 제주 IP 페스티벌에서는 제주 지역의 IP 우수기술 및 지역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 우수사례 성과물 전시, 발명 경진대회 수상작품 전시, 발명·특성화고 작품전시 3D 프린터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영대 특허청 차장은 “지역 지식재산 포럼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발명 축제로 지식재산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제고시키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 전반에 지식재산의 필요성을 함께 나누고 우수 아이디어가 활발하게 창출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