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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까지 “대통령 물러나라”…시국선언 동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영훈기자 송고시간 2016-11-03 20:01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시국선언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도 참여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들과 김복동(90)·길원옥(88)·안점순(88) 할머니는 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은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박정희 정권은 1965년 한일협정으로, 박근혜 정권은 2015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로 대를 이어 역사를 팔아먹은 꼴이다. 그도 모자라 국정을 떡 주무르듯 한 또 다른 권력이 그 뒤에 있었으니 더 이상 꼭두각시 정부에, 권력을 사유화한 도둑집단에 정권을 맡길 수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또 시국선언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민심을 읽지 못하는 아니 외면하는 독단과 불통이 언제까지 가능하리라 생각하는가. 이 와중에 사과만도 못한 사과 한 번 흘려놓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까지 밀어붙이고 있으니 국민의 분노와 상처는 아랑곳 않는 후안무치가 아닐 수 없다”고 경고했다.


한편, 시국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박근혜 정부가 아베 총리에게 10억엔에 넘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정의와 인권을 되찾고 박근혜 집단이 짓밟은 생명과 권리, 민주주의의 회복을 이룰때까지 깨어있는 시민이 돼 비판하고 감시하며, 꾸짖고 심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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