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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군정’…영동군,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큰 호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11-04 10:11

박세복 군수 교육장 찾아 군민과 대화…현장·소통행정의 교두보

4일 현재까지 2015개 농가, 3636대 농기계 점검 수리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해소, 적기영농 실현에 큰 역할
충북 영동군 농기계순회수리반의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장면./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영동군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적기영농 실현에 큰 도움을 줌은 물론 소통 및 현장행정의 교두보로도 자리잡아 가고 있다.

4일 영동군에 따르면 농기계 보급률이 늘어남에 따라 농업인의 농기계 수리불편 해소와 적기 영농 실현을 위해 지난 3월2일 영동읍 산이리 마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관내 오지마을 99곳을 찾아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현재까지 경운기 1103대를 비롯해 관리기 693대, 트랙터 132대, 이앙기 111대, 예취기 662대 등 모두 2015농가에서 3636대의 농기계를 점검 수리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가의 불편을 덜어 줬다.

수리 차량과 농기계 교관, 수리기사 등 6명으로 구성된 농기계순회수리반은 오지 중심의 읍·면 마을을 찾아 농기계수리와 올바른 사용요령, 고장 시 응급처리, 보관·점검 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의 자가 수리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농기계의 사용년수를 연장해 농가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수리비용이 3만5000원 이하의 부품은 무료로 공급하고 부품을 구하기 어려운 구형 농기계의 경우 폐기되는 타농기계에서 수집한 부품을 이용, 수리해줌으로써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한 이론적 수리교육을 벗어나 농업인들이 직접 수리와 정비를 할 수 있는 실습교육을 실시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농업기계를 다루면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사례별 교육을 실시하고 반사스티커도 무료로 부착해 농업인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공감대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이같은 농기계 순회수리교육과 함께 민선 6기 박세복 군수의 현장행정도 두드러졌다.

박 군수는 매번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열릴 때마다 교육장을 찾아 관계자와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함으로써 발로 뛰는 현장행정의 모습을 보여줬다.

박 군수는 4일에도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이뤄지는 학산면 모정리 마을을 방문해 농업인들과 수리반을 격려한 뒤 농기계 수리뿐만 아니라 농업과 군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는 등 군민과의 소통의 장을 넓혔다.

이날 순회 수리 서비스를 받은 한 농업인은 “고장 난 농기계로 농사에 어려움이 많고 불편했는데 외딴 마을까지 찾아와 고쳐 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 군수는 “많은 농업인들이 군정의 혜택을 누리고 고령화로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농업기반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다”며 “특히 군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더욱 세심한 서비스로 다수의 군민이 만족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주민들과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지역 농업인의 자가 정비와 올바른 기계 작동으로 효율적인 영농을 돕기 위한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이달 말까지 이어지며 오는 28일 매곡면 공수리 마을을 끝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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