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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비금해상서 선박 충돌로 선원 1명 사망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6-11-04 12:01

30분 사이에 충돌․접촉․좌초 등 연이어 해상사고 발생
30분 사이에 충돌?접촉?좌초 등 사건사고가 연달아 발생해 목포해경이 숨 가쁜 시간을 보냈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4일 오전 3시 13분쯤 전남 신안군 비금도 북서쪽 약 11km 해상에서 목포선적 자망어선 A호(9.77t.승선원6명)와 가스선 S호(997t)가 충돌해 그 자리에서 어선이 반파돼 선원 5명은 가스선에 의해 구조됐으나, 1명이 사망했다.

사고 당시 어선 선장 장모씨(54)는 충돌 직후 선원들을 밖으로 대피시켜 선원 5명이 가스선에서 던진 구명볼에 의해 구조됐으나, 함께 타고 있던 정모씨(68)가 반파된 어선과 침몰되면서 선미에 적재된 그물에 걸려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가스선은 3일 울산에서 출항해 인천을 항해하던 중 사고지점에서 가스선의 우현선수부분과 어선이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두 선박 선장 및 선원을 상대로 피해 상황 및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한, 25분 뒤 진도 해상에서 안강망 어선(69t. 승선원 9명)이 선수부위가 암초에 좌초돼 진도안전센터와 민간해양구조선에 의해 구조됐으며, 물때를 이용해 자력 이초 시도할 예정이다.

이어 오전 3시 46분쯤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5455t)과 어선(24t.승선원7명) 의 접촉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어선 선수부분의 경미한 파손 이외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안두술 목포해경서장은 “다가오는 겨울 해상 날씨를 유념해 해양종사자들의 무리한 조업 및 항해를 지양하고,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갖고 안전운항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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