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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어 행복해요”…청주 흥덕고, 매일 점심시간 ‘작은음악회’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11-04 14:26

9월 말부터 학생과 교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마당 펼쳐
지난 9월 말부터 충북 청주 흥덕고등학교가 교내 아트홀에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작은음악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매일 점심시간마다 교정에서 작은음악회를 열어 ‘아름다운 학교, 다함께 행복한 학교’를 꾸려나가는 학교가 있다.

충북 청주에 있는 흥덕고등학교(교장 정달훈)다.

이 학교는 지난 9월 말부터 아트홀로 이름 지어진 학교 현관의 넓은 공간에서 작은음악회를 열고 있다.

1학년 학생들이 음악시간에 배운 우쿨렐레 솜씨를 조별로 프로그램을 짜서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뵈면서 시작된 이 학교만의 특별한 시간이다.

한 달여가 지나면서 점심시간마다 급식실을 오가는 학생과 교사들이 습관처럼 찾게 됐고 이젠 매일매일 즐겁게 어우러지는 '소통공간'이 돼가고 있다.

요즘은 중창, 밴드, 실내악 등의 음악동아리도 함께 참여하고 있어 더울 활기를 띤다.

게다가 교직원의 우쿨렐레 동아리 ‘해피바이러스’도 동참하면서 이들이 공연하는 날에는 현관을 가득 메운 학생과 교직원 등 흥덕고 가족 모두가 노래로 하나 되는 아름답고 따뜻한 모습이 연출된다.

이 학교 교직원들은 “학교 분위기가 훨씬 밝아지고 학생들이 교실에서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새롭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학생들도 “선생님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훨씬 친근하게 느껴져 음악이 있는 점심시간이 매일 기다려진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정달훈 교장은 “학교가 즐겁고 행복한 공간이 돼야한다”며 “학생들이 건전한 문화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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