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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코이카사업 연수파트너 '자리매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6-11-05 18:16

필리핀 장애아동 대상 특수교육 및 직업훈련 연수 등 인적 물적 대학인프라 제공 연수지원 앞장

지난달 순천향대학교에서 열린 ‘필리핀 장애아동 대상 특수교육 및 직업훈련 국별 연수’에서 참가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제공=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코이카사업에 참여하는 4년제 대학 중에서 두각을 보이며 이 사업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각 분야별 코이카 연수과정의 지원기관으로써 대학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토록 배려함은 물론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올해 각종 국제협력지원사업 연수실적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대학은 ‘인도네시아 과학수사 및 범죄예방 역량강화 연수’를 비롯, 다년도 연수인 '필리핀 ICT 보건역량개발과정 연수'와 '필리핀 장애아동 대상 특수교육 및 직업훈련 연수'를 잇따라 진행했다.
 
지난 달 27일 열린 ‘장애자녀의 교육적 필요에 대한 가족의 고민 및 간담회’ 연수에선 개인적 경험을 중심으로 장애자녀를 둔 부모의 장애 수용과정과 자녀의 성장에 대한 발표가 열렸다. 특히 학교와 특수교육이 어떤 역할을 하고 지원했는지 등에 대한 학교적응을 중심으로 한 사례가 소개됐다.
 
한국장애인부모회 부회장인 이경아 박사는 이날 강의를 통해 “한국의 발달장애법 제정 이후의 성인기 평생교육과 지역사회 기반 삶의 정상화를 바탕으로 당사자의 성장을 믿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함께 격려해가는 교사-부모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달 '필리핀 장애아동 대상 특수교육 및 직업훈련 국별 연수'도 2주간 열렸다. 필리핀 특수교육 정책과 실행계획수립을 담당하는 고위, 중간 공무원과 특수학교 교장, 장학사 등이 참가한 이 연수는 한국의 특수교육 정책과 각 주요장애별 교육프로그램, 장애아동 대상 직업 및 부모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 각 파트별 강의와 실습이 이뤄졌다.
 
더욱이 주요 장애아별 진단평가와 기본교육과정을 토대로 시각, 청각, 학습 장애아동 등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돕는 사례별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돼 연수생에게 집중적인 교육효과를 줬다.
 
연수생들의 연수 만족도 또한 높았다.
 
연수생 대표 호세 주니어 투기나요(Mr. Jose Jr Dinamling Tuginayo)씨는 “연수를 통해 한국에서 장애아동을 키우는 부모의 삶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필리핀에서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한국에서의 연수강의와 이어진 간담회를 통해서 얻어진 수준 있는 사례별 교육내용은 귀국 후 현장에서도 잘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과정을 총괄한 이상희 특수교육과 교수는 “필리핀 특수교육정책에 적합한 장애아동의 교육프로그램과 특성에 적합한 학교배치, 교육과정 내실화 등이 균형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귀국 후에도 현장에서 연수생들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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