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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시행 새 청주 시내버스 체계 뭐가 달라지나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6-11-06 07:24

충북 청주시 CI./아시아뉴스통신DB

내년에 충북 청주시 시내버스 운영체계가 확 바뀐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내년 4월부터 청주시내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되고 이와 함께 시내버스 재정 지원 방법도 개선된다.

청주시는 그동안 청주.청원 통합과 도시개발 등에 따른 공간구조 변화와 이에 따른 시민의 통행패턴도 변했지만 노선은 이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청주 시내버스 노선은 10년 전인 지난 2006년 틀을 유지하면서 상당로와 사직로에 노선의 대부분이 집중돼 있고 비효율적인 시내순환과 굴곡노선에 따른 이용시간 증가, 정시성 저하 등이 발생하고 있다.

또 도시 규모에 비해 과다한 노선 수도 효율성 저하로 배차간격이 길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청주시는 교통카드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을 적용해 이용자의 통행패턴을 기반으로 새 노선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상당로와 사직로에 지나치게 집중돼 있는 노선을 완화하고 시내버스 이용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했던 오창과 내수지역, 율량 2지구 등의 지역은 노선이 확대된다.

청주시는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데도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았던 초정노선과 충북대를 관통하는 노선, 청주산업단지를 통과하는 노선 등도 새롭게 만들 예정이다.

청주시는 현재 중간보고회를 거친 노선 개편 초안을 주민설명회 등에 내놓고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 후 내년 4월 개편안을 시행키로 했다.

청주시는 노선 개편 후 따라오는 시행 착오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준비기간 동안 전략적 홍보수단을 수립하고, 내실 있는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시민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재정 지원 방식도 변경된다.

청주시는 이니 지난 9월19일부터 환승의 취지에 맞지 않는 동일노선 무료환승을 금지하고 있다.

또 대전광역시, 세종시, 천안시, 증평군, 진천군, 보은군 등 청주시외 승차자의 청주 시내 무료 환승에 따른 재정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이들 시.군과 승차지 부담 원칙에 따른 공동 부담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보은군과는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시는 아직까지 협약이 체결되지 않는 다른 지자체와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협약을 추진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하차태그(내릴 때 교통카드 찍기)도 전면 시행된다.

청주시는 하차태그를 통해 승강장별 승하차 인원, 노선 및 시간대별 이용객수, 환승 여부, 차내 혼잡도 등 이용객의 행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앞으로의 대중교통정책에 객관전인 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청주시는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는 하차태그한 승객에게 할인을 실시하는 후탑 할인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노선 체계 전면 개편 등 시내버스 운영 체계를 대대적으로 손볼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시민이 한층 더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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