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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구, 모범PC방 선정 ‘모범업소 표지판’ 전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6-11-07 18:19

7일 창원시 의창구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범 게임제공업소를 선정, 직접 업소를 찾아가 ‘모범업소 표지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신용수)는 2016년 모범PC방 지정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79개소 업소를 대상으로 평가기간을 거쳐 모범PC방 1개소를 선정하고, 선정된 업소를 방문, ‘모범업소 표지판’을 전달했다.

올해 의창구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모범 게임제공업소(모범PC방) 지정은 적발과 처분 위주의 게임업소 관리에서 벗어나 모범적인 영업행위를 하는 PC방 영업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이는 업소 상호 간 건전영업 분위기를 유도해, 청소년 등 게임 이용자들을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청소년 부모도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는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PC방은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화재?안전관리와 위생보건상태, 비상구 관리상태 적합성 여부 등 현장점검을 거쳐 항목별로 평가한 결과 관련 시설기준과 영업소 환경이 우수했다.

또한 6년 이상 해당 PC방을 모범적으로 운영해온 영업주의 영업기간과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에 대한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결정했다.

모범게임제공업소로 선정된 업소에는 모범영업소 표지판을 부착하고, 쓰레기 종량제봉투 등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특히 지정을 통해 해당 업소는 신뢰성 제고와 영업이익의 증대 등이 기대되며, 경미한 시설기준 위반 시 행정처분의 감경혜택도 주어진다.

김갑련 의창구 문화위생과장은 “부정적인 이미지로 각종 규제의 대상이 되고 있는 PC방이 이번 모범업소 선정을 통해 PC방 업소 간 건전한 게임문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정된 모범PC방이 건전한 게임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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